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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지역경제 살리기 “총력” 해외 입국자 안심귀가, 관내 중소기업체에 맡긴다 - 해외 입국자 안심귀가에 지원되는 구급차량 - 지역 경제 활성화 위해 관내 중소기업체와 용역 계약 통해 확보
  • 기사등록 2020-04-14 08:5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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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MTV 표준방송 수도권 박상복 기자}

 

선별진료소 구급차량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가 해외 입국자의 안심귀가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구급차량을 이용한 환자 이송 전문 관내 중소기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맺고 해외 입국자 관리에 총력을 다 한다고 밝혔다.  공항에서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도착한 무증상 입국자들은 검사 결과 양성 판정 시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 조치되고, 음성 판정 시 잠복기를 고려해 14일간 자가격리 대상자가 된다. 
  
양천구는 이들 중 자차 미이용자의 ‘안심귀가’(자가 격리 장소까지 귀가 시 지역사회와의 접촉을 최소화 하는 것을 말한다)를 위해 필요한 구급차량을 관내 중소기업체와 용역 계약을 통해 확보하여 해외 입국자의 안심귀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의 일석이조 효과를 기대한다.

 

이에 선정된 업체는 구급차량을 통한 환자 이송 전문 기업인 ㈜성심환자이송단으로, 양천구 신월동에 위치한 관내 중소기업체이다. 구는 해당 업체와 60일간의 계약을 맺어 1일 6회의 해외 입국자 이송을 맡긴다. 이에 소요되는 예산은 총 약 2,160만원으로, 구는 영세 중소기업체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구는 해외 입국자의 안심 귀가에 힘써 지역사회에의 전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만전을 기하는 중이다”라며, “아울러 해외 입국자 이송에 이용되는 차량을 관내 중소기업체와의 용역 계약을 맺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작지만 큰 힘이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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