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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지방산림청, ‘제75회 식목일 행사’ 가져 - 코로나19 극복 의지를 담은 나무심기 행사 추진 - 제75회 식목일 기념, 강인함의 표상 매화나무 심기 추진
  • 기사등록 2020-04-03 14:5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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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올해 전국적으로 23천ha에 5천만 그루 식재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적·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나무 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에 남부지방산림청이 올해 나무 심기 목표는 시장 요구와 이용 가치를 고려한 경제성이 높은 대표 수종 385ha △미세먼지 저감 및 산림경관 등을 위한 큰나무 76ha 금강소나무림의 보전을 위한 후계림 조성과 육성 210ha로 전체 671ha에 136만 본의 나무 심기를 추진한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올해 ‘제75회 식목일 행사’를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행사를 대폭 축소해 4월 3일 청사 내 수목학습장에서 직원들과 함께 ‘코로나19 극복! 나무 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매년 식목일을 전후하여 각계 단체와 시민들이 참여하는 나무 심기 행사를 추진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다수의 시민들이 참석하는 기념행사는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대신, 코로나19를 잘 이겨내길 서로 격려하며, 희망과 긍정적 의지를 담아 매화나무와 돌배나무 등 20여 그루를 심기로 했다.


매화나무는 이른 봄인 2월경부터 꽃이 피는 나무로 눈 속에 피는 매화를 설중매(雪中梅)라 하여 강인한 의지를 표상하는 나무로 힘든 시기를 잘 견디고자 하는 의미에서 제75회 식목일 기념식수 수종으로 선정했으며, 돌배나무는 열매(돌배)가 호흡기 계통 질환에 매우 좋은 과일 중 하나로 알려져 있어 코로나19를 예방하고 극복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선정했다.


  이종건 남부지방산림청장은 “사회적 거리 두기로 전 국민이 심각한 일상의 변화뿐만 아니라 심리적 스트레스나 우울감 등을 겪고 있는 요즘, 식목일을 맞이하여 가족들과 함께 희망의 나무를 심으며 어려운 시기를 잘 극복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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