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체육회 첫 민간체육회장에 조병윤 후보(66세, 前 구미시체육회 부회장)가 당선됐다.
12월 30일 구미새마을테마공원 연수관에서 치러진 구미시체육회장 선거에는 조병윤, 허복, 김복자 후보가 출마해 3파전으로 진행됐다.
이번 선거는 27개 읍·면·동의 당연직 대의원 27명과 45개 가맹단체 대의원 등 250명의 선거인단 중 239명이 이날 선거에 참여해 투표를 했다.
첫 민간 구미시체육회장선거 전부터 조병윤 前 구미시체육회 부회장(66)과 허복 前 구미시의회 의장(60)의 박빙이 예상된 가운데 조 후보는 138표를 득표해 허 복 후보를 47표 차이로 따돌리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김복자 후보는 4표를 득표하는데 그쳤다.
첫 민간 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조병윤 당선자는 구미시체육회 부회장, 경상북도 체육회 이사 등을 지내며, 30여년간 구미시체육회 발전에 기여한 인물로 평가를 받고 있다.
조 당선자는 “구미시를 경상북도 체육의 중심도시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특히 내년 10월 구미에서 새로운 100년을 여는 첫 대회인 제101회 전국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러 43만 구미시민과 체육인이 하나 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에 선출된 구미시체육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 16일부터 2023년 정기총회일 전날까지 3년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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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mtv.co.kr/news/view.php?idx=128411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