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문경시는 문경경찰서 및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협조해 관내 상습결빙지역을 조사, 24개소에 상습결빙지역을 알리는 현수막을 게첨하여 운전자들의 경각심 고취 및 서행운전을 유도한다.
두번째로 관내 주요 고갯길인 문경읍 비지재(팔영리~평천리구간), 문경읍 평천1리~평천2리구간, 산북면 달고개구간에 강설 및 도로결빙에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790백만원을 투입,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했다. 특히 문경읍 비지재구간은 겨울철이 되면 도로를 차단해 차량운행을 통제했으나, 이번 자동염수분사장치를 설치함에 따라 차량운행이 가능해져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마지막으로 시내지역 주요 결빙구간에 제설함 30개소를 설치했다. 제설함에는 염화칼슘을 담았으며, 이는 예고 없이 갑자기 내리는 눈을 대비해 시민들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제설작업 참여를 유도해 부족한 행정력을 보완할 수 있는 민·관 협력체계의 매개체가 될 전망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겨울철 도로결빙에 따른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행정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상습결빙지역에서는 운전자들이 평소 속력보다 20~50% 감속운행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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