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수료식에는 누구나 살기 좋은 도시, 미래가 밝은 도시 문경에 대한 소개 및 비전을 담은 문경시 대표 홍보영상 상영과 식전행사로 실버체조팀(점촌4동) 및 청년일자리팀의 퓨젼클래식 바이올린 공연에 이어 ‘넘치는 유머로 황혼을 즐겁게’라는 주제로 희망평생교육원 원장 김용범 강사의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실버체조교실은 상대적으로 운동할 기회가 적은 읍·면·동 지역 어르신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2002년부터 운영되는 있는 사업으로 스트레칭, 라인댄스, 기체조 등 팀별 연령과 건강상태에 맞는 운동종목을 선정해 체조강사의 지도로 매년 680여명의 어르신들이 꾸준히 참여하고 있다.

 올해는 14개 읍·면·동 22개팀 685명의 어르신들이 주2회, 10개월간 참여했으며 1,366회의 운영과 78.9% 참석률을 보였다. 참여자들의 만족도 역시 높았다.

 문경시보건소 관계자는 “평균수명보다 건강수명 연장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어르신들을 위한 운동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읍·면·동 지역 어르신 모두가 건강하고 활기찬 노후를 보내는데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