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동북단에 위치한 울릉도는 해양보호생물을 포함한 약 1,200종 이상의 해양생물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4년 해양생태계 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바 있다.

이처럼 해양 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울릉도는 최근 기후변화 등 다양한 환경 요인의 변화와 무분별한 어획 활동에 의해 서식하고 있는 해양생물의 자원량 감소 등 생태계가 위협받고 있다.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울릉도 해역의 해양생물 자원량 감소를 예방하고 유지하기 위해 연안바다목장, 바다숲 조성사업을 수행하였으며, 울릉군과 협업하여 연안바다목장 조성지 사후관리 사업, 갯녹음 대비 해조류 생장 촉진사업 등 수산자원증대사업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신성균 동해본부장은 “해양생태계의 보고로 알려진 울릉도의 해양생물량을 유지하고 생태계를 보호하는 것은 우리가 당면한 최우선 과제”라며, “울릉군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울릉군의 수산자원증대를 위해 신규 사업 발굴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FIRA 동해본부는 수산자원증대사업을 기반으로 울릉군 해양생물의 자원량 회복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