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 문학회(회장 권홍렬)는 지난 11일, 동인지 숲문학 제8호집 출판행사를 문인, 시민, 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관광호텔 3층 무궁화홀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문인협회 김송배 시분과회장(시인)과 박찬선 한국 펜클럽 경북지회장, 한국문인협회 상주지부를 비롯한 들문학회, 느티나무문학회 회원 등 지역 문인과 강원모 숲문학회 후원회장과 정하록, 박원규 후원위원, 김종영 예총상주지부장, 황정환 성모병원장과 회원, 시민, 학생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 자리에 인기 탈랜트 김학철씨가 초청되어 ‘연기와 문학’에 대한 특강과 펜 싸인회도 가졌다.

또한, 국악인 성종순, 안경수, 홍옥자 명창의 공연이 있었고, 회원들과 참석 자들이 어우러져 시 낭송으로 한해를 마무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숲문학 8호에는 숲문학회 회원들이 한해동안 작품 활동한 것과 자매 결연한 중국 연변작가협회 회원들의 작품을 6년째 실고 있으며, 국제 펜클럽 경북지회장인 박찬선시인의 ‘묵과 시’와 회원들의 작품을 다른 회원이 시평을 하여 세상에 내 놓았으며, 중국내 조선족의 문학과 문인들의 모습도 한 눈에 볼 수 있다.

한편, 숲문학회 회원들은 지난 한해동안 정경해, 김차순, 윤순열 회원이 등단을 했으며, 특히, 지난해 7월 14일과 15일에는 수도권, 대구․경북문인과 중국 문인을 초청하여 문학교류를 가짐으로써 폭넓은 문학세계를 일궈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