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영천시, 영천전투호국기념관 개관 - 이름 없는 용사의 묘,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 등 - 총사업비 137억원 투입 전시관과 야외 전시 시설 갖춰
  • 기사등록 2019-10-08 22:56:21
기사수정

 


영천시는 8일 고경면 청정리 일원에서 기관단체장 및 주민 등 6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영천전투호국기념관’ 개관식을 개최했다.

 

영천전투호국기념관은 낙동강 호국평화벨트(칠곡-영천-영덕) 사업의 일환으로 전후세대에게 호국안보의식 고취를 도모하기 위해 2013년부터 2019년까지 총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주 전시관과 야외전시시설로 조성했다.

 

전시관은 1,2 전시관으로 구성되며, 1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재현하는 공간이며 2전시관은 영천전투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2층의 세미나실에서는 안보교육과 각종체험을 할 수 있다. 또한 방문객들이 쉴 수 있는 야외 테라스와 실내 쉼터가 있고 호국원과 연결되는 4층에는 전망대가 있어 주변을 조망할 수 있다.

 

야외전시시설로는 이름 없는 용사의 묘, 기억의 연, 무궁화동산이 있으며 주변 녹음과 어우러져 심신을 수련하고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산책로 호국의 길이 있다. 이날 개관식 후 국립영천호국원의 제7회 나라사랑 호국음악회도 열려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영천시 관계자는 “연간 국립영천호국원에 방문하는 80만명의 방문객들을 호국기념관으로 유인해 역사의식을 함양하고 관광활성화로 지역 발전기회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유와 평화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호국안보명소로 발전시켜 호국영령들이 피로서 지킨 이 땅의 가치를 더욱 높여가겠다”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6689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