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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9-10-03 13:2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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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은 지역 초·중·고등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창작 탈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


축제가 시작되기 전 매년 세계창작 탈 공모전을 통해 탈의 조형성과 예술성, 그리고 주제를 잘 표현한 창작 탈을 선정하고 있다. 출품된 탈은 창작성, 예술성, 주제성, 실용성 등을 고려해 경북미술협회 전문 심사단의 평가를 받고, 축제 기간 중 축제장 곳곳에 전시해 많은 사람에게 선보이고 있다.
 

특선 작품과 일반 참여 작품들은 우즈베키스탄 문화전시관 옆에 전시가 되며, 우수작들은 안동체육관 내 동문 입구 쪽에서 만나볼 수 있다. 탈 만들기는 많은 사람에게 나의 탈을 선보일 좋은 기회이며 나의 또 다른 모습을 표현 할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올해는 ‘여성의 탈, 탈 속의 여성’이라는 주제로 공모전을 진행해 1,000여 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입선작으로 320여 명을 선정했고, 150여 점은 특선으로 선정했다.
 

특히 대상으로 선정된 작품은 이번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의 주제와 함께 여성을 상징하는 탈인 각시탈을 쓴 여성의 얼굴을 대리석과 금속으로 정교하게 만든 작품이다. 현대적으로 해석된 이 작품은 청동으로 된 장신구인 비녀와 귀걸이 그리고 검은색 탈, 중앙에 갈색 선이 인상적인 작품으로 신비로운 모습으로 만들어졌다는 평가를 받으며 대상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축제 기간 중 매일 축제 현장에서는 ‘탈춤 그리기 사생대회’도 열리고 있다. 유치부, 초등부, 중·고등부로 나뉘며, 현장에서 신청해 당일 출품해야 한다. 출품된 작품들은 예술성, 주제성, 표현력, 완성도의 심사기준을 통해 선정되는데, 선정된 작품에 대해서는 10월 중순경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출품된 본선 수상작 중 대상과 최우수작들은 안동축제관광재단에 기록 및 보관되며 향후 축제 홍보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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