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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경안중, 고구려·발해 유적지 등 탐방 - 고구려·발해 유적지 및 중국 독립운동유적지 등 - 이원걸 교장,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최선' - 김좌진,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유적지 청산리대첩 전적비 탐방
  • 기사등록 2019-09-03 20: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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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경안중학교는 지난 8월 28일부터 9월 1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고구려·발해 유적지(국내성‧고구려왕릉군‧광개토대왕릉비‧광계토대왕릉‧장수왕릉) 및 중국 독립운동유적지(연길제13중학교‧명동촌‧청산리대첩비‧윤동주생가‧일송정‧해란강‧백두산 등)를 탐방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방은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하여 계획된 것으로 학생 19명과 인솔 교사 4명, 현지 전문 가이드 1명과 함께 고구려·발해 유적지 및 중국독립운동유적지를 방문해 선조들의 업적을 기리고 독립 선열 정신을 체득하며, 항일 독립투사들의 선구자 정신을 체험하기 위해 마련됐다. 


탐방은 8월 29일 재중 교포 남녀 공학 중학교인 연길제13중학교를 방문한 후, 용정으로 이동, 독립운동가들이 모여 항일의지를 불태우던 일송정, <선구자>의 배경인 해란강, 용문교 및 윤동주 선생의 혼이 스며든 윤동주시비 생가를 찾았다.

 

8월 30일은 김좌진과 홍범도 장군의 독립운동유적지인 청산리대첩 전적비를 탐방하여 적에게 쫓기는 불리한 입장에서도 일본 정규군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독립군 투사들의 강인한 정신을 아로새기며 조국애와 민족애를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민족의 개국 설화가 서린 민족기원의 성지인 백두산(북파) 천지, 높이 60m의 웅장한 폭포인 비룡폭포, 자연온천수인 자연온천지대를 방문했다.

 

8월 31일은 고구려 제19대 광개토대왕의 광개토대왕릉비 및 고구려의 석릉인 장수왕릉, 약 400년간 고구려의 수도였던 국내성터를 탐방하며 우리 선조들의 위대한 업적을 눈으로 보고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통일을 염원하며 압록강 단교와 북한을 근접해서 볼 수 있는 압록강 유람선 탑승 체험을 진행했다.

 

  탐방에 참가한 2학년 유OO학생은 “직접 유적지를 돌아보면서 수업 시간에 들었던 고구려‧발해의 역사를 좀 더 생생하게 이해하게 되었다. 또한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하면서 조국의 독립을 위해 모든 것을 바쳐 싸웠던 항일 독립투사들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나라사랑에 동참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원걸 교장은 “이번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이 학생들이 역사의식과 민족애, 조국애를 고취시키고 우리 민족의 역사를 되짚어보면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고자 하는 꿈을 가지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나라사랑을 실천하는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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