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독서교실은 '대한독립만세를 외친 지 100년(어린이역사독서교실)'이라는 주제로 도서관 이용방법과 개화기에서부터 일제강점기를 거쳐 자주 독립을 위한 노력 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독립신문 만들기, 역사달력 만들기, 안중근 유묵 찍어보기,  코레아우라(대한독립만세) 활동, 3·1절 팝업북 만들기, 김좌진 장군 권총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해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의 의의를 새기는 활동들을 펼쳤다.

독서교실에 참가한 길주초 김예서 학생은 “이번 여름독서 교실을 통해 그 동안 잘 알지 못했던 우리의 역사를 보며 마음 아팠고, 이제는 현실에서 역사 관련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고 말했다.

독서교실 담당자는 “참가 학생들이 올바른 역사인식을 정립하도록 도움을 줄 수 있어 좋았고, 이번 독서교실 운영결과는 정부가 진행하는 100주년 국민참여기념사업에도 인증할 계획이라 우리 학생들과 또 하나의 멋진 역사를 만들 수 있어 감명 깊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