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4년제 대학에 이어 개최된 이날 간담회도 도시락 식사를 겸하는 브라운백 미팅 방식으로 진행, 참석자들은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많은 의견들을 제시하는 등 시종 열띤 토론을 벌였다.
경북도립대학교 심태은 산학협력단장의 발제 ‘산관학 상생협력 활성화를 위한 고찰’로 시작된 자유토론에서는 지역 전문대학이 처한 심각한 현실 상황에 대한 참석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냈으며, 특히 지역 전문대학이 지역사회에 부응하는 직업교육 및 평생교육 중심기관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자체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이어 전문대학 관계자들은 전문대학 활성화와 지역사회와의 연계 강화를 위해 맞춤형 건강증진 사업, 전입지원 등 도와 시군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배성길 경북도 교육정책관은 “지역 전문대학 위기가 지역사회의 위기로 직결된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시간이었다”며 “지역 대학의 위기 극복을 위해 교육주체들과 협력하여 우리 지역에 우수한 인재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교육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23624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