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역사 속 영천과 경주 등 경북지역의 선조들이 임진왜란에서 보여준 국난극복 의지를 발견할 수 있는 뜻깊은 전시회라 그 의미가 크다.
전시회에는 1583년에 제작된 쌍자총통, 1593년 영천의병 조희익 교첩, 경주진관개판 ‘병학지남’ 등 임진왜란 관련 유물들과 ‘영천성 수복전투’에 큰 영향을 끼쳤다고 알려진 ‘문천회맹’뿐만 아니라 경주성 수복 1·2차 전투 관련 각종 사료 등이 소개되며, 특히 조선 1577년 세계최초의 활자조판방식 상업용 일간신문에 해당하는 ‘민간 조보’(경상북도유형문화재 제521호)가 전시될 계획이다.
지봉스님은 “이번 행사에는 영천성·경주성 전투에 참여한 각 지역 문중의 대표뿐만 아니라 많은 도민들이 참여함으로써 호국 경북의 자긍심을 가지기에 충분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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