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 개최
- 오는 3월 1일(금) 노들나루공원에서 ‘3.1절 100주년 기념식’ 개최
- 만세운동재현 가두행진, 100주년 기념 문화제, 플래시몹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며
{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대한독립 만세! 그날의 함성을 다시 울려라!"
서울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오는 3월 1일(금)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노들나루공원에서 ‘3.1운동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독립유공자(후손) 및 보훈단체, 공익단체, 주민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식전공연 ▲뮤지컬 ‘영웅’ 하이라이트 공연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기념사 ▲독립선언문 낭독 ▲3.1절 노래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식이 진행된다.
‘만세운동재현 가두행진’은 3.1절 독립선언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독립운동가의 발자취를 따라 걷는 경험을 통해 애국심과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행사로, 시대적 복장을 착용하고 오전 11시 20분부터 2개 구간에서 동시에 펼쳐진다.
1코스는 동작구청에서 출발해 노량진-사육신 공원을 거쳐 노들나루공원까지, 2코스는 흑석동 주민센터-흑석역-용봉정근린공원을 거쳐 노들나루공원까지 약 1.7km구간을 행진하며 역사 속 그날을 재현하게 된다.
구는 3월 1일(금)부터 4월 13일(토)까지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 문화제 주간으로 정하고 노들나루공원, 노량진역, 삼일공원 등에서 다양한 행사들을 추진한다.
먼저 3월 1일(금)에는 사당동 이수美로 내 상설공연장 및 일원에서 ‘3.1절 기념콘서트’와 플래시몹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3월 23일(토)과 4월 11일(목)에는 노량진역 광장에서 3.1운동·임시정부수립 사진 전시 및 영상 상영, 포토존, 태극기·풍선 나눠주기 등 행사가 열린다.
4월 13일(토)에는 삼일공원에서 태극기 게양식, 소그룹 공연, 페이스페인팅, 독립운동가의 명언으로 책갈피 만들기 등과 같은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그 외에도 노량진역과 현충원 주변의 주요간선도로, 가정, 기업, 관공서 등에 태극기 달기 운동 추진, 노량진역 광장 및 구청사 대형 걸개 태극기 설치, 현충원 순국선열 묘역 참배, 이수美로 내 미디어간판을 통한 태극기 물결 표출 등이 준비되어 있다.
한편 구는 26일(화) 동작구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이대산 애국지사의 자택을 방문해 ‘독립유공자 명패’를 직접 달아주는 행사를 가진 바 있다.
최환봉 자치행정과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애국선열들을 기리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했다”며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그날의 함성을 다시 울리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820-9550)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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