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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청년의 아이디어로 농촌지역 살린다 - 의성군 안계청년허브센터 ’건축설계 디자인 공모전 참가자 현장 설명회 - 4월 12일까지 작품 제출, 청년의 아이디어로 지방소멸위기 ‘의성’ 살린다 - 아이디어 공모전에 15개 시도 청년 61개팀 123명이 참가해 전국적인 관심
  • 기사등록 2019-02-14 21:4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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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가칭)안계청년허브센터 건축설계 디자인 아이디어 공모전’의 일환으로 14일 의성군 안계면 소재 사업 대상지에서 현장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 설명회는 공모전 참가 의향을 밝힌 청년들의 본격적인 작품 준비에 앞서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사업취지와 청년허브센터의 건립 목적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돕고, 경북의 중점 시책을 대외적으로 홍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청년허브센터’는 청년 취․창업과 문화예술 창작 공간, 팹랩*, 업사이클링** 공간 등을 갖춘 청년 복합활동 공간으로 경북도와 의성군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55억원을 투입해 의성군 이웃사촌 시범마을 내에 조성한다.

 

‘이웃사촌 시범마을’은 지방소멸위기 1위라는 불명예를 안고 있는 의성군에 일자리․주거․복지체계가 두루 갖춰진 새로운 청년마을을 조성, 일자리와 저출생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기 위한 사업으로 경북이 전국 최초로 시도하는 새로운 농촌개발 모델이다.

 

이번 설명회 참가자들은 의성 안계면사무소 대회의실에서 이웃사촌 시범마을사업 소개, 청년허브센터 건립 개요 및 컨셉 등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사업대상지 현장과 안계면 소재지를 둘러보며 건립 목적에 맞는 작품 설계구상 방향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설명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갖고 공모전과 관련한 참가자들의 궁금증을 풀어주기도 했다.

 

한편, 지난 1. 11일부터 1. 25일까지(15일간) 실시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15개 시도에 주소를 둔 청년 61개팀 123명이 참가 신청을 해 전국적으로 폭발적인 관심을 보였다. 이들은 오는 4월 12일까지 작품을 제출해야 한다.

 

제출된 작품은 대학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에서 1․2차 심사를 거쳐 최종 입상 순위를 결정한다. 입상작에는 최우수 1점 500만원, 우수 2점 각 300만원, 장려 2점 각 200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하고, 입상작품의 디자인과 공간 구성계획은 향후 ‘청년허브센터’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할 계획이다.

 

박성근 경북도 일자리청년정책관은 “현장 설명회를 통해 사업 취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청년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더해져 수준 높은 작품이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며 “청년허브센터가 이웃사촌 시범마을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청년들의 반짝이는 아이디어 작품을 적극 제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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