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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 향토음식 연구개발 ‘영주의 맛 시식회’ - 영주시민 맛 평가단 모집, 먹거리 객관적 평가 기대 - 향토음식점, 영주향토음식위원, 관내 외식업 운영자 중 - 모양, 향, 맛, 질감, 대중성, 간편성, 향토성에 대한 7개 항목
  • 기사등록 2018-12-20 00: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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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시장 장욱현)는 영주의 다양한 먹거리 개발을 위한 향토음식 연구개발 영주맛 시식회를 19일 오후 3시에 농업기술센터 농업체험교육관 1층 식품교육장에서 개최했다.

 

영주시는 2018년 향토음식 발굴 육성에 대한 경과보고 후 우리향토음식 연구회(회장 안정자)에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향토음식 연구결과를 소개하고 영주의 먹거리로 발굴 육성하고자 실시하는 이번 시식회는 일반음식점 메뉴 외에 소자본 창업 가능한 국민 먹거리를 선보였다.

 

특히 올해 우리향토음식연구회는 대도시 맛집 투어와 궁중음식연구원 전문강사(김매순, 원향란)초청 강습, 사찰음식으로 외국에 더 알려진 정관스님에게 간편하게 쉽게 활용 가능한 건강음식을 배우고 또 직접 백양사를 찾아 현장에서 배워보는 열정을 통해 이번 시식회를 준비했다.

 

영주 농산물 중 한우를 활용한 야채찜갈비, 사과를 활용한 맥적산나물사과구이, 부석태를 활용한 부석태버섯탕과 돼지등뼈시레기콩비지 외에도 생치매운탕, 표고버섯찜, 마흑임자찜, 사과인삼과일샐러드, 영주떡볶이, 무섬은어콩칼국수 등에 대해 다양한 맛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시식회는 보다 객관적이고 다양한 평가를 위해 지난 17일까지 민간 맛 평가단을 모집해 평가했다. 민간 맛 평가단 외에 향토음식점, 영주향토음식위원, 관내 외식업 운영자 중 관심 있는 영업주도 시식회에 참여했다.

 

평가항목은 모양, 향, 맛, 질감, 대중성, 간편성, 향토성에 대한 7개 항목이며 그 외 개선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영주시는 음식연구단체, 음식전문가 자문, 지역향토음식점들이 지역 향토음식 상품화에 힘을 합한다면 결과물에 대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했다.

 

안정자 우리향토음식연구회장은 “영주음식의 정체성을 찾기 위해서는 음식업주의 노력과 관심, 영주음식의 가치를 알리는 시민성이 필요하다며 영주음식 연구에 따뜻한 격려와 다양한 의견을 준다면 좀 더 영주의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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