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이 10월 1일부터 본원교육지원관 2층 로비에서 ‘석주 이상룡 탄생 160주년 기념 앙코르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앙코르전시회는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과 한국정신문화재단이 공동 주최하여 지난 3·1절 기념 특별전과 안동시 주최 인문가치포럼에서 전시하였던 패널 11점과 브로슈어를 무상으로 기증 받아 개최하게 됐다.
이는 경상북도교육청연구원의 한 연구사가 지난 9월 인문가치포럼 특별 전시회를 관람하던 중, 전시 후 패널에 대한 구체적인 처분 계획이 없다는 관계자의 말에 연구원으로 옮겨서 전시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고,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이를 흔쾌히 받아들여 진행하게 됐다.
전시회에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초대 국무령이자 3천 5백여 명의 항일 운동가를 배출한 신흥무관학교를 세운 독립 운동가 석주 이상룡 선생의 독립운동 관련 자료들을 전시하고 있다.
이를 통해 대한민국 노블리스 오블리제의 상징인 석주 선생 일가의 삶을 돌아보고, 그것의 의미와 감동을 함께 나누는 기회를 제공하여, 나라사랑교육 콘텐츠로 확산하는 계기로 삼고자 한다.
이예걸 원장은“연구원의 독도전시관을 방문하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이번 전시회를 함께 관람함으로써 나라 사랑의 정신을 깨닫게 함은 물론, 대한민국에서 독립 운동가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경북과 안동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는 좋은 교육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