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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낯선 땅 그곳에서 일군 삶의 풍경 - 우크라이나의 이주와 정주의 삶사진전 개최 - 고려사람과 사모셜르 그리고 버려진 공간들 사진展
  • 기사등록 2018-09-10 21:3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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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군수 윤경희)이 지난 9월 4일부터 오는 30일까지 군립청송야송미술관에서 ⟪이주와 정주의 삶-우크라이나의 고려사람과 사모셜르 그리고 버려진 공간들⟫ 사진展이 열린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공공외교 전문기관인 한국국제교류재단(KF)과의 공동주최로 한국의 정성태 작가와 우크라이나의 듀오(부부) ‘크롤리코브스키 아트’ 작가의 사진 40여점과 오브제 등을 전시하며, 관객들은 작품을 통해 이주와 정주, 타향과 고향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다.

 

  정성태 작가는 고향을 떠나 우크라이나에 거주하는 고려사람(꼬레이스키)과 고향으로 돌아온 체르노빌 재정착민(사모셜르)의 삶을 향한 애착과 그들의 공간을 담아냈으며, 크롤리코브스키 아트 작가의 작품은 전쟁으로 쇠퇴해가는 고향에 대한 기억을 투영, 주민들의 고단한 이주와 정주의 운명을 보여주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전시전은 우크라이나로 강제 이주당한 고려인들이 낯선 타향에서 일군 삶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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