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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9-06 10: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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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구 作

유난히도 뜨거웠던 올 여름, 폭염 속에서 진한 땀 흘리며 제작한 판화 작품들이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 특별전시실에 걸린다.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8일까지 안동 하회세계탈박물관에서는 하회탈을 모티브로 한 ‘안동 하회탈 판화전’이 열린다. ‘안동 하회탈 판화전’은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8을 기념해 기획된 특별전시로써 강행복, 김상구, 김소희, 김희진, 박재갑, 이언정, 정승원, 홍승혜 8인의 판화 전문작가들이 참여했다. 

전시에는 하회탈의 아름다움과 특별한 조형미를 작가들의 눈으로 재창조해 또 하나의 예술품으로 승화시킨 작품들이 선보이게 된다. 

전시회 참여 작가들은 서울, 대구, 광주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를 위해 4~5차례 하회마을을 방문해 하회별신굿탈놀이를 심도 있게 관람하는 등 작가들마다의 특별한 시각으로 하회탈을 재해석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목판화 기법 및 실크스크린 기법 등을 활용한 색다른 하회탈 작품이 완성됐다. 

전시회는 하회마을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로써 흥미로운 전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이번 전시는 단순한 1회성 전시에 그치지 않고, 수준 높은 문화상품 개발과도 연결될 예정이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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