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현장실사에는 이철우 도지사, 장욱현 영주시장, 이중호 영주시의장 등을 비롯해 다수의 경북도․영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영주 첨단 베어링 국가산단’유치에 대한 강한 의지를 전달했다.
국토교통부, 국토연구원, 학계 전문가 등 12명으로 구성된 현장실사단은 영주시 문정동․적서동 일원 조성 후보지를 둘러보며 현장실태를 확인했다.
실사단은 경북도와 영주시가 제출한 조성계획에 대해 관계자와 질의․응답을 하는 등 국가 산업단지 조성의 타당성을 꼼꼼히 살폈다.
경북도와 영주시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영주 첨단베어링 국가산업단지는 오는 2022년까지 영주시 문정동․적서동일원을 중심으로 국비 2,500억을 투입해 약 130만㎡ 규모로 조성한다는계획이다.
현재, 국토교통부에서는 영주시를 포함해 현 정부 지역공약 사업으로 선정된 전국 7개 국가산업단지 조성 후보지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추진하고 있으며, 오는 8월말 최종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 검토대상 : 전국 7개소(영주, 원주, 나주, 청주, 충주, 세종, 논산)
실사현장에 참석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영주 국가산업단지는 침체된경북 북부지역 발전은 물론 일자리․저출생 문제 극복을 위해서도 반드시 유치해야 할 중요한 산업기반”이라고 강조하면서
“이번 현장실사에서 수요 확보가능성, 입지 타당성 등 우리가 가진 장점들을 충분히 전달해 국가산단 조기 조성이라는 좋은 결실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