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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 속 안동원도심전통시장, 쇼핑하기 좋은 공간조성 - 안개같은 물줄기 분사로 체감온도 낮추는 증발냉방장치 설치
  • 기사등록 2018-07-27 10: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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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원도심전통시장(안동구시장, 남서상점가, 중앙문화의 거리 상점가) 글로벌명품시장육성사업단은 여름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상인들의 무더위를 해소하기 위해 안동구시장 아케이트 천정과 중앙 문화의 거리 미디어보드 구역에 지역 전통시장 최초로 증발냉방장치인 쿨링포그시스템을 설치하고 7월 시범운영 후 8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쿨링포그 시스템은 안개처럼 작은 물방울을 공기 중에 분사하여 기화열을 이용해 대기 온도를 4~5도 정도 낮추는 장치이다. 미세 물입자가 빠르게 기화돼 옷이나 피부가 젖지 않으며 안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정수된 물을 사용하여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한다. 또한 미세먼지와 오존발생을 저감시켜주고 악취제거에도 효과가 있다.  

이 시스템을 통해 연일 37℃를 웃도는 찜통 더위에도 안동구시장은 체감온도를 30℃ 내외로 유지시켜 상인은 물론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과 관광객들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원도심 전통시장은 외형적으로는 지난해 LED 경관디자인 조성과 더불어 쿨링포그시스템 도입으로 그동안 덥고 오래된 전통시장의 이미지를 깨고 쇼핑하기 좋은 공간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안동9일장, 골목투어스토리텔링, 테마거리 조성 등의 집객콘텐츠를 개발 운영하며 원도심은 물론 전통시장의 재생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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