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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 젊은 직원들과 만남 가져 - 취임 후, 젊은 신세대 직원들과 소통행보 이어가 - 젊은 직원들과 앞으로 도정의 변화를 같이 이끌어내자
  • 기사등록 2018-07-05 2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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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경북도지사는 5일 도청 젊은 직원 10여명과 점심으로 준비한 피자를 함께 나눠 먹으며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 1일 취임한 이철우 지사는 취임식 행사도 없이 직원들과의 조회를 통해 인사를 나눈 뒤 바로 태풍 대비 비상근무,‘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 일자리 많은 경북’을 만들기 위해 민생현장을 방문하는 바쁜일정 중에도 도청 7급 이하 직원들과  새로운 도정 건설을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전격 격식없는 자리를 마련했다.

 

취임 이후 끊임없이 의전타파, 인사청탁 금지, 성과중심의 원칙과 쓴소리 듣기도 마다하지 않으며 점퍼차림으로 현장을 뛰고 김밥을 먹으며 회의를 하는 등 낡은 행정관행을 바꾸고자 하는 도지사와의 대화를 통해 도청에 근무하는 젊은 직원들은 직원으로서, 신도시 주민으로서, 자녀를 둔 학부모로서 속에 담아둔 이야기를 시원하게 말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유치원생 자녀를 둔 미래융합산업과 이소영주무관(행정7급)은 “맞벌이 부부의 경우 갑자기 야근을 하게 되면 애를 봐줄 사람과 공간이 없다”며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심야반을 운영해 일하는 부모가 마음 놓고 애를 맡기고 일을 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김지찬 주무관(감사관, 시설7)은 “신도시는 행정구역상 예천군, 안동시 2개 시군이 맞물려 있는 지리적 특성으로 대중교통 이용에 어려움이 많다며, 택시와 버스 등 교통수단 이용에 불편함이 없어야 신도시로의 관광도 인구유입도 이뤄질 수 있을 것 같다”며 신도시의 불편함을 꼬집어 이야기하기도 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아이 낳고 기르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모든 가능성을 열어놓고 경북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보다 나은 경북을 위해서 신선한 아이디어도 많이 제안하고, 제안이 정책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다양한 통로를 통해서 직원들의 이야기를 듣고 소통해 나가도록 하겠다”며 “도민과 도정을 위해 최선을 다해 함께 가보자”고 말했다.

 

이날 토론은 자유로운 분위기 가운데 신도시 지역 어린이집 문제, 도청 공직문화 개선, 직원복지는 물론 공직자로서 역량을 강화해 나가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고 제안하는 유익한 자리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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