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 6월 16일, 23일 2차에 걸쳐 왜관중앙초등학교 도서실과 강당에서 관내 초등학교 4학년 60명을 대상으로 독서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독서 캠프는 독서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책 읽은 즐거움을 느끼고 지속적인 독자로 길러주고자 추진됐다.

‘새로운 세상으로 떠나는 인문학 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독서 캠프는 책과 친숙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내 이름을 삐삐 롱스타킹’이라는 책 내용을 중심으로 다양한 체험 중심 캠프를 운영하여 학생들에게 책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느끼도록 했다.

오전에는 책과 만남의 시간으로 주인공 ‘삐삐’에 대한 암호 찾기 활동, ‘삐삐’ 동영상 시청하기, 책 읽어 주기 활동으로 책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는 활동을 했다. 오후에는 책속 여행 활동으로 나를 소개합니다, 세상을 보는 새로운 눈, 세상에서 제일 큰 도화지, 친구끼리는 서로 닮은 거래요, 하늘을 나는 팬케이크, 삐삐의 뒤죽박죽 도서관 활동을 조별 체험활동으로 진행했다. 마지막으로 하루 종일 활동했던 캠프활동 사진을 동영상으로 보며 소감을 나누고 책과 친구가 되는 시간으로 마무리했다. 

독서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이 “너무 너무 재미있었다”, “다음에 또 참여하고 싶다”,  “책을 많이 읽겠다.”, “동생들에게 독서캠프를 추천하고 싶다.” “캠프가 재미없을 줄 알았는데 그 반대였다” 등 독서캠프에 대해 매우 긍정적인 소감을 이야기했다.

칠곡지원청 관계자는 "이번 독서캠프가 아이들에게 매우 긍정적인 경험을 주었고 지속적인 독자로 한 발 다가서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