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 부정선거감시단이 신고한 승합차량 안동의 부정선거감시단이 사전투표가 시작되면서 유권자를 승합차에 태워 투표장으로 수송한 차량을 잡아 경찰에 신고해 경각심을 울렸다.
감시단은 8일 오전 안동시 길안면 길안종합문화복지관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노인 8명을 태우고 온 승합차를 발견하고 112에 신고했다.
감시단 A씨는 “오전에 투표하고 나오는데 차량에서 내리는 어르신들이 의심스러워 선관위 직원을 불러 몇 가지를 물어보니 정황증거가 맞지 않았다”며 “차를 타고 온 어르신들이 차주를 모르고 있었고 첫 차라는 말을 한 점으로 미루어 같은 수법을 여러 번 하려고 계획했던 것 같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안동경찰서는 길안면지구대에 전담 직원을 급파해 승합차 운전자와 관계자들을 상대로 불법성을 조사 중에 있다.
한편 부정선거감시단은 안동시민 72명으로 구성됐으며 지난 6월 4일부터 불법선거운동을 감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