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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 '안동에서 대반전 노리겠다' -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장규열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기자회견 - 안동의 도시 특성 제대로 살려 인문학 교육 거점도시로 발돋음 시키겠다
  • 기사등록 2018-06-07 21:4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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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식선거운동 일주일을 넘긴 7일 오전 안동시청 청백실에서 장규열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이번 교육감 선거의 중반 판세 분석에 따른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안동 및 북부권역 지역 교육정책 공약을 소개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임종식 후보는 한국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에서 대반전의 전환점을 노리겠다며  이날을 기점으로 우리 선조들의 지혜와 청렴의 정신문화를 본받아 선거 막판 엄중하고도 신중한 유권자 여러분의 심판을 받아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임종식 후보는 “안동은 경북교육청 본청이 이전하면서 새롭게 터전을   닦아 나가는 동안 함께 애환을 나눈 곳이라서 더 없이 애정과 관심이 많이 가는 도시”라며 본청에서 작년 8월 교육정책국장 자리를 끝으로 정년퇴직을 하기까지 약 2년여를 거주한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임종식 후보는 안동대학교에서 겸임교수를 지내기도 했다.

 

  임종식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한국 정신문화의 산실이자 요람인 안동을 거점으로 북부권역을 하나로 묶어 인성 역량 강화와 인문학 교육의 거점도시로 발 돋음 시키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를 위해 인성개발교육위원회를 도교육청 산하 직속기관으로 설치하고 인문학교육  센터(가칭)를 설립하여 인간 존엄의 가치가 디지털 과학기술에 도전받고 있는 현실이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학생들이 인문학과 문화 일반에 대해 폭넓은 소양을 쌓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에도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인성을 기르도록 해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당선된다면 임기동안 한국정신문화의 창(窓)이라는 도시특성을 제대로 살리고  안동이 한국 전통문화와 유교문화의 중심이었다는 점을 제대로 알리는 교육을 펼치는데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또한 특성화고 설립까지는 아니더라도 문화와 예술, 문학을 특성화하는 학교를 지정해 집중 지원하여 안동에서 퇴계와 학봉 선생의 뒤를 잇는 문학의 거성이 탄생할 수 있도록 그 씨앗을 뿌려나가겠다 고도 설명했다.

 

  또한 미래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비하기 위한 ‘권역별 메이커센터’를 안동에 설립하고 미래사회에는 수학의 중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만큼 수학의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권역별 수학체험센터’도 설립하겠다고 공약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 후보는 회견 말미에 교육감의 최대 덕목은 도덕성과 청렴성이라는데 아무도 이의가 없을 것이라며, 하지만 부끄럽게도 현재 교육감에 출마한 일부 후보는 교육감으로서의 자질을 갖추지 못한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임종식 후보는 이제 채 일주일도 남지 않은 선거운동 기간만이라도 정정당당한 정책선거를 펼쳐 과연 누가 미래 경북교육호의 선장으로서 안전운행을 할 적임자인지를 유권자로부터 선택받겠다며 안동시민들의 성원과 지지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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