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로시티 철학에 대한 군민 공감대 확산과 주민주도형 슬로시티 운동 전개를 위한 이번 교육에는 청송군 문화관광해설사, 지질공원해설사, 일반 주민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이사장 손대현)에서 진행했다.
교육은 슬로시티청송 및 슬로투어리즘에 대한 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지역사회와 관광 △지역관광자원스토리텔링 △에코투어리즘 △공정여행과 책임여행 △관광과 슬로투어리즘 △슬로시티의 이해 등의 과목을 교육했다.
교육 수료자 17명에게는 국제슬로시티연맹 한국슬로시티본부가 발급하는 수료증이 주어졌으며, 3일간의 교육 내용을 평가한 필기 및 실기 합격자 15명에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발급하는 슬로투어리즘 전문가 자격증이 발급될 예정이다.
한편, 청송군은 금년 하반기 중 슬로라이프 디자이너 과정 및 슬로공동체 지도자 과정 교육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며, 슬로시티 교육과정 2회 이상 수료자를 대상으로 슬로시티 강사 양성 교육과정을 운영해 향후 이들을 슬로시티 주민 강사로 활용할 계획이다.
교육을 이수한 한 수료생은 “슬로시티가 관광브랜드, 관광지를 말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행복 향상을 위한 캠페인(운동)이란 것을 알았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청송을 더 사랑하게 되었고 청송의 소중한 자연자원, 문화를 잘 가꾸고 보존하면서 슬로시티 철학도 실천하도록 하겠다”고 교육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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