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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경북교육감 후보, '학교 3대 시설 환경 인증제' 시행 - 경주, 포항 지역에 안전교육체험장을 만들겠다 공약 제시 - 화재 지진 안전예방교육 체험과 이론교육 안전한 학교 만들겠다
  • 기사등록 2018-06-04 22: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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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희 경북교육감 후보가 “경주, 포항 지역에 안전교육체험장을 만들겠다”는 공약을 4일 내놨다.


최근 안전 의식이 부각되면서 많은 것들이 개선되고 있으나 특히, 학생들에게 중요한 것이 안전 의식의 생활화라며 체계적인 교육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안전은 이론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체험으로 해야 한다는 이후보는 학교 시축에 따른 내진 설계 강화와 기존 학교 건물에 대한 보강 공사 병행을 약속했다.


또 사전 학교 시설 안전에 대한 주기적인 점검은 물론 전 학생 대상 화재 지진 안전예방교육을 체험과 이론교육으로 실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근 들어 교육환경의 중요 관심사는 단연 미세먼지와 포항, 경주에서 지난해 발생한 지진이다. 미세먼지는 여러 가지 복합한 성분을 가진 대기 중 부유 물질이다.


자동차의 배기가스, 도로 주행과정에서 발생하는 먼지, 또는 봄철 중국에서 넘어오는 황사와 함께 발생한다. 미세먼지의 노출은 호흡기 및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과 관련이 있으며 사망률도 증가시키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특히, 크기가 10마이크로미터 이하의 작은 먼지 입자들은 폐와 혈중으로 유입될 수 있기 때문에 큰 위협이 된다고 알려져 있다.


급성 노출 시에는 기침과 호흡 곤란이 발생하며, 천식이 악화되고 부정맥이 발생하며만성 노출 시에는 폐기능이 감소하고 만성 기관지염 증가로 사망률을 높일 수 있다는 것이 학계의 보고다.


특히, 심장이나 폐질환자, 아이와 노인, 임산부는 미세먼지 노출에 의한 영향이 더 크며, 심지어 건강한 성인도 미세먼지의 높은 농도에 노출되면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들을 경험하게 된다는 것이다.


이경희후보는 “미세먼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매우 위험하며 학교와 학부모, 지자체 모두가 관심을 갖고 실천해야 한다”, “학교 3대 시설 환경 인증제(미세먼지, 지진, 석면)를 시행해 학교 시설의 안전을 확실히 지켜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아울러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지진이나 화재 등 재해에 대비, 사전점검을 통해 안전 대책을 수립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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