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 기사등록 2007-12-26 11:13:23
기사수정
 
울진군보건의료원(원장 지청현)은 지난 12월 21일 방문건강관리사업의 일환으로 건강도우미 자원봉사자들에게 건강도우미로서 역할을 다지는 교육을 실시했다.

건강도우미 자원봉사회(회장 노미자)는 2003년 8개팀 28명의 자원봉사자로 시작해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집을 직접 방문하여 이동목욕 및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위생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으며, 현재 1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5년여에 걸쳐 2,400명의 대상자들에게 가족과 같은 따뜻한 손길로 이웃을 보듬고 있다.

건강도우미 자원봉사회 노미자 회장은 “각종 장애와 질환으로 집밖을 나가시지 못하는 어르신들을 업고, 안고 이동목욕차량까지 모시고 나오면 겨울에도 등에서 뜨거운 땀이 흐릅니다.그러나 힘든 일이지만 자원봉사를 그만두지 못하는 이유는 “자네 또 언제 오는가! 나는 자네들 올때만 기다리네! ”하시며 주름진 손으로 저의 손을 꼭 잡으실 때 그 표정을 잊을 수가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fmtv.co.kr/news/view.php?idx=11834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관련기사
키위픽마켓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