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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6-01 00: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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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는 지난 29일 남부지역 약용작물 재배 농가에 새로운 활력소를 찾고 급변하는 세계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약용산업 중장기 종합발전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에는 영주농협 관계자, 지역 약용작물 작목반 등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FTA 등 시장개방에 따른 값싼 수입산 농산물의 확대 등 어려움에 맞서 지역별 특화작목 육성‧품목별 약용작물 재배 및 유통‧판매, 지역의 특화된 약용산업 육성방안, 영주농협 약용작물 산지유통센터를 연계한 지역 약용산업의 활성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약용작물은 최근 웰빙 수요 증가로 한약재 외에 건강기능식품, 한방화장품, 생활용품 등의 원료로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약용작물 생산량의 30%가 한약재로 이용되고 70%는 식품 및 산업용이다.

 

영주시는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지역에 적합한 작물의 구체적인 발전 방향과 신규품목의 접목, 약용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해 지역별, 권역별 특화된 고소득 전략품목을 선정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고령화와 연작장애를 극복하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대구 약령시장, 서울 도매시장 등 대도시 판매를 확대하는 등 약용작물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중앙부처 연계 다양한 사업을 발굴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 농협과 긴밀히 협조해 지역 약초산업의 발전을 위한 생산기반 구축, 농자재 및 농기계 공급 등 중장기적으로 투자계획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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