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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후보, 경북을 대한민국 중심으로 '우뚝' - 국가와 경북, 그리고 더 큰 전진 위해 새롭게 시작 - 본격 선거운동 시작되는 31일 새벽 경주시 통일전 찾아
  • 기사등록 2018-06-01 00:5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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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자유한국당 경북도지사 후보가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31일 새벽 경주시내 통일전을 찾아 참배하고 선거전에 임하는 결연한 의지를 다졌다.

 

방명록에 “삼국통일로 대한민국의 근간을 만든 위업을 본받아 반드시 재통일을 이룩하겠습니다”라고 쓴 뒤 참배를 마친 이 후보는 통일전 정문 앞에서 간단한 출정식을 갖고 이번 선거 유세의 첫 마이크를 잡으며 13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앞서 이 후보는 자신의 모태(母胎)고향이자 정치적 고향인 김천의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순국 선열들에게 자신의 도지사 선거 출전을 알렸다.

 

이 후보는 선거운동에 나서면서 보도자료를 통해 “이제 국가와 경북, 그리고 더 큰 전진을 위해 새롭게 시작하려 한다”고 말하고  “공직 40년 경륜을 모두 쏟아 부어 서울과 어깨를 겨루었던 과거의 명성을 되찾아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워 놓기 위한 항해를 시작하고자 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이 후보는 “막상 대장정을 시작하려니 두 어깨가 무거워짐을 느낀다”면서 “도민의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고, 도민들과 더 가까이에서, 더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듣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도지사 출마선언 이후 5개월 동안 경북 도내 각계 각층의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애환을 경청하고, 그들을 통해 경북의 숨결을 느꼈다”면서 “이들과 함께라면 경북을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우뚝 세울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우리 경북은 신라의 화랑정신을 토대로 삼국통일의 위업을 달성한 저력의 고장”이라면서 “삼국통일로 민족 통합을 이룩한 우리 경북이 다시 한번 21세기 통일시대의 주역이 되도록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경북은 한국전쟁 당시 풍전등화의 나라를 구해낸 호국의 성지이자 새마을운동으로 보릿고개를 이겨낸 근대화의 성지”라고 강조하고 “역동적인 잠재력을 가진 1천만 경북도민의 구국적인 열정이 다시 뜨겁게 달아 오르도록 선두에 서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이 후보는 “화랑정신, 호국정신, 선비정신과 새마을정신은 바로 우리 ‘경북의 정신’이고 ‘혼’”이라고 말하고 “만약 도지사가 되면 ‘경북의 혼’을 ‘대한민국의 혼’으로 승화시키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공약과 관련해  “이의근 ․ 김관용 지사체제에서 24년 간 추진되어 온 경북발전의 토대를 중심으로 거대 개발 프로젝트 보다는 도민 여러분이 체감하는 실천 가능한 ‘맞춤형 공약’을 추진함으로써 경북발전의 새 판을 짜 나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의 공약 지향점은  ‘일하기 좋은 경북’이며, 출산․육아․보육을 지원하는 ‘아이 키우기 좋은 경북’”이라며 “천년고도 경주의 관광자원과 동해안 블루오션을 활용한 문화관광의 활성화, 이를 위한 ‘경북문화관광공사’ 설립”을 약속했다.

 

농업정책과 관련해서는 “나라를 다스리는 근본은 농사라는 ‘치본어농(治本於農)의 도정을 펼치겠다”면서 ”이를 위해 도내 23개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경북농산물유통공사’를 설립해 농어민들이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는 농어촌을 만들어 농민 모두가 부자가 되는 ‘농부(農富)경북’을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지공약과 관련해 그는 “요람에서 무덤까지 책임지는 '따뜻한 이웃사촌 복지'를 추진할 것”이라며 “출생에서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훌륭한 교육을 받고, 양질의 일자리를 얻어 결혼-출산으로 행복한 삶을 꾸려가는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또, “환경을 중시하고 다음 세대의 삶까지 고민하는 ‘지속가능한 경북, 지진 등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경북,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고 소수자를 배려하는 ‘차별 없는 희망 경북’을 만들어 낼 것”이라며 “‘현장’을 앞세우고  ‘소통’과 ‘화합’으로, 지금까지 도민 여러분이 경험하지 못한 ‘현장과 소통’으로 경북 도정의 새로운 지평을 열겠다”고 다짐했다.

 

이 후보는 “거듭되는 문재인 정부의 실정으로 경북을 근거로 한 보수세력이 꿈틀거리기 시작했다”면서 “보수세력이 재기해 새로운 대안세력으로 자리잡는 순간, 300만 도민들 뿐만 아니라 출향인 등 1천만 도민들이 문재인 정권의 독주에 제동을 걸기 위해 투표장으로 발걸음을 재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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