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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삼걸 안동시장 후보, 경선부정, 검·경 즉각 재수사 촉구 - 자유한국당 경선부정 민주주의 근간 뒤흔드는 중대한 사건
  • 기사등록 2018-05-29 10:08:54
  • 수정 2018-05-29 10:4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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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6일 장대진 전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예비후보가“어떤 권력도 민심을 이길 순 없다”며 당원 3,500여 명과 집단탈당을 선언했다. 이와 관련해 더불어민주당 이삼걸 안동시장 후보는 "안동시민들과 함께 매우 심각한 우려를 전하며, 장 전 안동시장 예비후보가 지방정치개혁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요구했다. 

5월 28일 이 후보는 "장대진 전 예비후보는 탈당성명에서 '사람을 속이고, 이용하고, 저버리는 모습을 이번에 우리 모두가 지켜봤다, 이번 6.13 지방선거는 분명 그 선택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표현했다"며 "이는 그 동안 안동에서 행하여진 지방정치의 후진성을 여과 없이 보여주기에 충분했다. 또 일당독재 정치구조가 얼마나, 어떻게 썩을 수 있는지를 확실히 보여주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장 전 예비후보가 주장한 자유한국당 6,000여 명의 책임당원 중 4,500여 명이 당연한 권리 행사를 하지 못한 여론조사 부정행위는 민주주의의 근간을 뿌리채 흔드는 사건이 아닐 수 없다"며 "안동시민들의 명예를 통째로 실추시키고 기만한 소수 정치세력의 부정행위에 대해 검찰, 경찰에서도 즉각적인 재수사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더불어 "장 전 예비후보가 밝혔듯이 '묵은 껍데기를 벗어 던지고, 또 다른 시작을 위해 시민들 곁으로 돌아가 민주주의를 더 존중하고, 시민의 이익을 대변하는 활동들을 더 열심히 펼쳐 나갈 것'이라는 표현에 깊이 주목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장대진 전 자유한국당 안동시장 예비후보의 집단탈당 사태를 계기로 이제는 더 이상 안동시민을 속이고 기만하는 정치, 시민위에 군림하는 정치, 끼리끼리의 정치구조가 안동에 발붙이지 못하게 하는데 시민 모두가 앞장 서줄 것을 고대하고 있다"며 "나아가 항일 독립운동의 성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이며 경북수도인 안동의 위상에 걸맞는 청렴과 경륜을 갖춘 후보가 누구인지 현명한 선택을 통해 613 지방선거에서 위대한 안동의 새역사를 만들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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