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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07-01-29 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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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원 퇴원 청소년 및 소년소녀가장들에 대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 시스템이 마련될 전망이다.

법무부는 정부과천청사 대회의실에서 장학지원, 멘토 지원, 테마여행 등 다양한 방법으로 불우 청소년들을 후원하는 ‘청소년 Dream1004 날개사업’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004 사업은 그간 일회성 경제적 지원 위주로 이뤄진 지원방식을 탈피, 1만 8000천명에 이르는 민간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을 모아 경제.사회.문화적 종합지원체계를 갖추고 해당 청소년이 대학진학.취업 등으로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장기간 후원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중장기적 관점에서 종합적 지원을 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라며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은 청소년 비행예방 민간 자원봉사자들과 법무부 직원들이 매월 1004~10만원 범위에서 자발적으로 내는 후원금으로 마련된다는 데 의의가 있다”고 밝혔다.

올해 120명으로 확정된 ‘드림 1004 날개’ 사업 대상 청소년에게는 연간 100만원의 천사장학금(수업료.학원비 등)과 날개장학금(대학입학금 등) 200만원이 지원된다.

또 관련 전공 대학생 및 범죄예방위원 등이 멘토로 참여하는 1대1 진로상담을 받게 되며 영화·연극·뮤지컬 관람 등 문화체험 테마체험여행 기회가 주어진다.

김성호 법무장관은 이날 축사에서 “1만 8000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들의 활동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고 있다”며 “이번 Dream 1004사업에는 보호국 직원들을 비롯, 전체 법무부 직원들이 소액 후원자로 참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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