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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3-29 16:20:04
  • 수정 2018-03-29 20: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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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실시되는 공직자 정기재산변동신고로 안동시의회 의원들의 재산이 공개됐다.

 

3월 29일 경상북도공직자윤리위원회가 밝힌 공직자 재산등록사항은 지난해 12월 31일을 기준으로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 채권‧채무 등 15개 항목이다. 

 

안동시의회 경우 전체 의원 18명의 재산은 평균 5억9,486만3천원이었다. 지난해 6억1,459만여 원에 비해 평균 1,972만여 원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2명은 평균 7천97만원이 증가했으며 6명은 평균 1억9,812만5천 원 감소했다. 권남희 의원이 지난해보다 2억464만여 원 증가한 총 32억8,182만여 원을 신고해 가장 많은 재산과 변동액을 보였다.

 

다음으로 김한규 의원이 10억9,244만여 원, 손광영 의원이 10억7,928만여 원을 신고해 근소한 차이로 뒤를 이었다. 반면 김수현 의원은 채무와 보유한 건물공실 등의 이유로 총 4억3천7백여만 원이 감소한 956만7천을 신고해 가장 적었다.

 

그리고 1억 원 이상 증가자는 권남희 의원을 비롯한 김백현 1억5,668만여 원, 남윤찬 1억1,420만여 원, 김대일 1억8만여 원 순이었다. 이들 재산은 대부분 보유한 토지와 건물, 유가증권의 가액이 변동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위의 공개내용을 지난 2014년에 발표된 자료와 분석한 결과 의원 13명의 재산이 비교됐다.

 

표 ‘안동시 공직자 재산 변동사항’에서 이들은 평균 7,931만여 원의 재산이 증가했으며 4명의 감소자를 제외하면 평균 1억5,002만여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손광영 의원이 3억6,515만여 원으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이어 권광택 의원이 3억1,945만여 원으로 뒤를 이었다. 반면 김수현 의원은 1억3,293만여 원이 감소해 가장 많은 감소액을 보였다.

 

이에 대해 손광영 의원은 “집을 새로 짓고 아들 결혼으로 부조금이 좀 들어 온 것이 늘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광택 의원은 “보유한 토지와 건물의 가액변동이 있었다.”고 답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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