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 예비후보는 최근 김영석 영천시장과 김장주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불출마에 따른 안타까움을 전하면서 "행정가출신이 도백이 되어야한다는 말과 반드시 꿈을 이뤄 경북 발전에 도움이 돼 달라는 당부를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민주당 국회 의석은 121석, 자유한국당은 116석으로 겨우 다섯 석 차이"라며 "이 위중한 시기에 자유한국당은 의원 세 명이 한꺼번에 경북도지사 선거에 올인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우리보다 형편이 나은 여당도 국회의원출마자제령을 내리고, 경선에서 최소 10% 패널티를 매기겠다고 공언하는가 하면, 당선이 유력하던 이개호 의원까지 전남지사 불출마하는 등 결단이 줄을 잇고 있다"면서 "자유한국당은 경북에 나온 세 명의 국회의원 때문에 명분도, 실리도 잃고 있다"고 목소리 높였다.
아울러 "이 나라를 걱정하는 국민이자 자유한국당을 걱정하는 당원으로서 세 명 국회의원에게 경선 시작 전 단일화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남 예비후보는 "행정가 대표와 국회의원 대표가 각기 대표선수로 나서 제대로, 치열하게, 공정하게 경쟁하자"며 "빠른 시일 내 본업으로 돌아가 우리당과 대한민국을 지키는데 힘을 보태달라"고 말했다.
표준방송FMTV 대표편집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