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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9 16:2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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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는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업무 추진과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수천만 원에서 수십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밝혔다.

 

 ▶ 적극적인 현장 행정을 통한 예산 절감
 경북 문경시 가은읍 왕능리 석탄박물관 일원 18만 6천 84㎡ 부지에 총 사업비 1,119억 원이 투입된 복합생태영상테마파크(문경에코랄라)가 금년 6월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조성 중에 있다. 백두대간 생태자원, 녹색에너지, 영상문화콘텐츠를 결합한 휴양문화공간인 문경에코랄라는 문경의 새로운 관광지로 연간 60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 사업을 추진하면서 건축 및 전기통신공사분야에 약 20억 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축공사에서 건축물 기초를 위한 지반보강 공사 시 공사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지반 전체 보강공사가 아닌 지하 공동(空洞)부분의 집중 탐사를 통해 부분적 지반보강을 실시하여 시공성 및 구조적 안정성을 동시에 도모하고 약 13억 8천만 원의 예산도 절감했다. 또한 건물천창은 창호일체형 태양광모듈을 장착하는 것으로 설계되어졌으나 전기 발전의 효율을 더욱 높이고 예산절감 효과를 갖기 위해 천창을 일반 유리로 설치하고 태양광판넬을 옥상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변경하여 공사 초기 예산 3억 원 절감 및 파크 개장 이후 사용되는 전기요금까지 절약할 수 있게 했다.

 

영상테마파크로서의 장소의 특성을 고려하여 통신주에 조명기구와 CCTV를 같이 설치하여 등 기구 수량 및 규격을 변경, 3억 원의 예산을 절감했고 전력조명 자동제어장치를 건축 빌딩 자동제어와 통합 구성하여 약 2천만 원의 예산 절감 및 A/S의 일원화를 만들어냈다. 공사 현장의 특성 및 향후 시설 유지관리 부분에서의 종합적인 고려를 통한 이와 같은 조치는 시설비 및 준공 이후 시설유지비까지 고려한 예산절감 노력으로써 타 지방자치단체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 적극적인 시민 홍보로 쓰레기 발생량도 줄이고 예산절감 효과까지

 문경시는‘깨끗한 문경 만들기’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음식물수집운반업체에 지급하는 위탁비 예산을 2016년 9억 9천 7백만 원에서 2017년 9억 2천 2백만 원으로 7천 5백만 원(7.5%)을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관련하여 문경시는 음식물쓰레기 처리비용 절감을 위해 수분을 제거할 수 있는 탈수기 보급 사업을 3년간 지속 추진한 점과 지난해 4월부터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홍보단을 운영하여 음식물쓰레기 줄이는 방법, 생활쓰레기 속 재활용품의 종류와 구별법 등을 시민들에게 보여주고 설명하는 밀착형 홍보방식 등이 빛을 발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또한 문경시 소재 읍면동 지역에서 발생하는 생활폐기물 수거와 가로청소 민간위탁을 확대 실시하여 생활쓰레기 처리 비용을  22억 2천 1백만 원에서 19억 5천 4백만 원으로 직영대비 2억 6천 6백만 원(12%)을 절감했다.

 
▶ 상수도 누수탐사로 연간 5억 원 예산절감

 문경시 상수도사업소는 지난해 8월부터 10월까지 3개월간 누수가 심각한 동로면 일원에 집중적인 누수탐사 및 즉각적인 수리를 실시하여 5억 원의 예산절감과 생활민원 해소 등 큰 성과를 나타냈다. 문경시의 4개 지방 상수도 중 동로면 일원은 노후 관로로 인한 누수로 예산낭비의 지적과 고지대 수압저하지역 생활민원이 많이 발생한 지역이다. 이와 관련하여 상수도사업소 직원들은 오랫동안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노후관로 70km에 대한 누수탐사를 소음이 없는 심야시간을 활용하여 실시하고 누수 부분을 찾아내 즉각적으로 수리했다.

 

그 결과 유수율 34% 증가로 연간 40만 톤의 수돗물 절약하여 생산원가 5억 원의 예산 절감 효과와 수압상승으로 추가 가압시설 설치 사업비를 절감하는 성과를 올렸다. 앞으로도 지방상수도 시설 확충, 노후관 교체 및 누수탐사를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며 특히 금년부터 누수전담 조직을 운영 하는 등 상수도시설을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 자가통신망 구축과 휴대폰 무료문자서비스 활용을 통한 예산 절감 효과

 문경시는 국가정보통신서비스의 중단 없는 지원과 공공요금 예산절감을 위해 2009년부터 2017년까지 6억 9천 7백만 원을 투입하여 자가통신망 광케이블 38.19km와 CCTV망 등을 구축하여 데이터 속도를 100M에서 1G로 10배 향상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청~사업소, 행정복지센터 간의 행정통신망과 범죄예방, 재난, 불법주정차 등을 모니터링하는 CCTV통합관제센터 등의 통신 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그간 민간 통신 사업자에게 지불했던 통신비도 연간 약 2억 원 정도 절감될 예정이다. 자가통신망이란 공공기관에서 사용하는 통신회선(인터넷 등)을 민간통신사업자의 임대회선을 사용하지 않고 자체 통신회선을 설치하여 기관 내 통신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말한다.


 또한 행정 및 민원서비스를 위해 발송되고 있는 휴대폰문자서비스를 기존 건당 지불하는 문자서비스(SMS)방식에서 시 자체적으로 휴대폰을 구입하고 여기서 발생되는 무료문자서비스를 활용하여 1천여만 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두었다. 매월 7만 건 정도의 문자메시지 발송 건 중 무료서비스 5만 건을 이용함으로써 2017년 한해 60만 건은 무료로 이용하고 매월 지불되는 요금도 2백만 원 정도 절감한 것이다.
 한편 통신직 공무원 C씨는 건축허가 신청에 따른 실무종합심의 시 정보통신 협의사항을 전산으로 처리할 수 있는 정보통신관리 프로그램을 자체 개발하여 업체 개발 위탁 시 드는 7천만 원의 개발비 예산을 절감하기도 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위해 건전한 재정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자들의 이러한 예산 절감 사례를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을 위해 공직자들이 먼저 앞장 설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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