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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2-01 22:2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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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포항의 비상이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

 

  지난해 1월 포항시민의 염원을 담아 법인 설립된 에어포항은 5월 소형항공운송사업 등록, 6월 지역항공사 설립 및 지방공항 활성화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7월 소형항공기 CRJ-200 2대 도입 등 만발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월 7일 첫 손님을 맞이할 예정이다.

 

  매일 포항-제주, 포항-김포 노선을 각각 2회씩 운항할 계획이며, 요금은 △포항-제주간은 주중 6만원대, 주말 7만원대, 성수기 8만원대 △포항-김포간은 주중 5만원대, 주말 6만원대, 성수기 7만 원대이다.

 

  시간대별 할인을 받으면 서울행 KTX보다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으며, 공항 주차장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어 비용과 접근성면에서도 용의하다.

 

  이번 에어포항의 취항으로 포항공항이 더욱 활성화 되고, 포항의 하늘길이 보다 넓어짐에 따라 포항시민은 물론 인근 경주, 영천, 영덕, 울진 등 지역민들의 제주와 서울로의 교통 접근성도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영일만항과 고속철도와 동해선 철도, 각종 고속도로와 더불어 하늘길, 바닷길, 육지길이 사통팔달하는 교통의 요지로서 환동해권 중심도시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향후 에어포항은 포항-인천, 여수, 울릉, 흑산 등 국내 운항 노선도 늘린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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