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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8-01-31 13:5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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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년 동안 안동을 중심으로 경북북부지역에서 활동해온 환경운동연합 안동지회가 안동환경운동연합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안동환경운동연합은 1월 30일 안동시 옥동 롯데슈퍼 2층에서 창립총회를 열고 공동의장 2명을 비롯한 임원 15명을 선출했다.

 

공동의장에는 기존 안동지회에서 사무국장을 역임한 김수동 씨와 의성여고 최형석 선생이 추대됐다. 사무국장에는 김새롬 씨가 확정돼 왕성한 활동에 기대를 모았다. 

 

총회에서 이들은 금년 사업계획에 대해 전국 이슈인 탈핵운동과 미세먼지 대응, 4대강 복원운동, 설악산과 국립공원 케이블카 설치에 대응 할 것을 약속했다. 그리고 경북북부지역 현안인 안동댐 물고기 폐사 원인 규명 활동, 안동댐 상류 중금속 오염 원인 정밀 재조사, 영주댐 담수 중단 운동, 영양, 청송 등의 풍력단지 대응, 석면·사문석 유출 및 사용 감시 등의 활동을 예정했다.

 


김수동 의장는 "전국적으로 보았을 때 늦은 감은 있지만 안동과 북부지역의 척박한 환경에서 독립적인 기구를 출범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롭다"며 "더욱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기 위한 회원들과 지역민들의 많은 관심과 독려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환경운동연합의 약칭인 환경연합은 1982년 한국 최초의 민간환경단체인 ‘한국공해문제연구소’가 전신이며 1993년 4월 생명 ․ 평화 ․ 생태 ․ 참여를 핵심가치로 시작됐다. 무분별한 개발과 생태계 파괴를 극복하고, 인간과 자연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지속 가능한 사회건설을 목적으로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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