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의원은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지였던 구미의 경제회복이 우리 경북경제 부활의 출발점”이라며, “구미를 비롯한 중서부권 지역에는 웨어러블 스마트 디바이스 사업화 지원센터 구축(198억원), 융·복합 탄소성형 첨단부품 산업 클러스터 조성(123억원) 등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토대가 어느 정도 마련됐다”고 했다.

또한 “포항과 동부해안권은 21세기 환동해 바다시대를 맞아 미래 해양영토와 해양자원 전략을 선점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미래해양 개발을 위한 수중건설 로봇 개발사업(77억원), 해양 기술 실증시험평가 시스템 구축 사업(10억원) 등의 예산을 지켜낸 것은 의미 있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경주와 경산을 비롯한 동남권의 경우, 경산 지식산업지구(237억원),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108억원), 경주 양성자가속기연구센터 운영(144억원) 등의 예산으로 첨단 신소재와 신성장 동력 육성이 가능해졌다.”며 “상주와 영주 등 북부내륙권에,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132억원), 국가동물 바이오산업 클러스터(50억), 밭 농업 로봇화·첨단 농기계 생산(30억원) 등을 통해 경북이 농·생명 6차 융·복합 산업벨트 조성을 선도하겠다.”고 지적했다.

경제관료 33년을 비롯해 국회의원 10년 동안 자타공인 경제(예산)·정책 전문가로 평가받아 온 김광림 의원은 “지금 우리 경북의 경제상황은 쉽지 않고, 서민들의 살림살이도 팍팍한 상황이다. 경제·정책전문가로서 정치보다는 정책적 성과에 집중하고, 경북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