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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 소나무재선충병 완전방제 '총력' - 올해 17억 원을 투입해 훈증, 파쇄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 훈증 위주에서 소구역 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방법 동원
  • 기사등록 2018-01-24 2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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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녕군(군수 김충식)이 3월 말까지 피해 고사목 완전제거를 목표로 영하의 추위에도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온 힘을 쏟고 있다.


  군에 따르면 2004년 길곡면 증산리에서 소나무재선충병 감염목이 최초로 발생된 이후 모든 산림행정력을 동원한 방제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17억 원을 투입해 훈증, 파쇄 등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그동안 훈증 위주의 획일적 방제방법을 벗어나 소구역(발생목 주변 20~30m) 모두베기, 예방나무주사 등 방제 방법을 다각화하여 방제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번 감염이 되면 치료가 불가능하고, 확산을 막기 위해 감염목 및 감염 우려가 예상되는 고사목을 모두 제거해야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창녕군 관계자는 “땔감으로 사용하기 위해 훈증처리된 소나무 더미를 훼손하거나 소나무 반출금지구역에서 다른 지역으로 무단이동하는 것을 금지 할 것”을 당부함과 동시에“가용 가능한 예산과 인력을 집중․투입해, 소나무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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