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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생명존중·자살예방 생각마당 포럼 23일 개최 - 자살 감소를 위한 전략’ 주제로 직원 대상 소통의 장 마련 - 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법 발제
  • 기사등록 2018-01-24 08:5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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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생명존중·자살예방 생각마당 포럼 23일 개최

  - 자살 감소를 위한 전략’ 주제로 직원 대상  소통의 장 마련

  - 전문가의 실효성 있는 자살예방법 발제
 

{FMTV 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자살예방 포럼사진

  “자살행동은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자기표현입니다. 하지만 사라져가는 사람들을 지금이라도 삶으로 리턴 시킬 수 있습니다.” 황순찬 서울시 자살예방센터 센터장이 운을 떼자 양천구청 직원들이 귀를 기울였다.

 

  1월 23일 화요일 아침 8시 양천구청 소통실에서 구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자살예방 생각마당 포럼」이 개최되었다.

출근시간까지 아직 여유가 있는 시간대이지만 최근 자살문제가 더욱 화두에 오른 만큼, 김수영 양천구청장을 비롯한 100여명 이상의 직원들이 구청 소통실을 가득 채웠다.

 

이날 황순찬 센터장은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전략으로 ▶일과 연계된 자살예방사업 ▶건강문제의 해결 ▶관계단절 문제의 해결 ▶서비스 프레임의 전환 등의 대안을 내놓았다.

 

이어진 직원들의 질의·답변 시간에서 양천구 보건소 문영신 의약과장은 “자살률을 감소시키기 위해 앞으로는 병원과 함께 연계해서 다양한 사업들이 진행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내놓았으며 이후에도 자살률 감소를 위한 직원들의 활발한 토론의 장이 펼쳐졌다.

 

2003년 이래로 줄곧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구는 경로당 등을 방문하여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공무원과 주민들을 대상으로 자살예방지킴이 양성교육을 진행하고 청소년을 위한 생명존중 뮤지컬 공연을 개최하는 등 많은 노력들을 해왔다.

 

더불어 양천구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을 위해 자살의 주된 요인이라고 볼 수 있는 우울증 등의 정신질환을 초기에 발견하고 치료할 수 있도록 구민을 대상으로 조기정신증 평가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우리 구에서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하는 만큼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진행되고 있다.”며 “2018년에는 구민들이 건강도시 양천에서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건강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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