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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출근은 빨라지고 미세먼지는 줄이는 일석이조의 방법은? -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7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우수구 선정 -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기업체 신규참여 확대 유도, 노후 자전거 도로 정비
  • 기사등록 2017-12-23 18: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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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출근은 빨라지고 미세먼지는 줄이는 일석이조의 방법은?

  -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7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우수구 선정
  -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 기업체 신규참여 확대 유도, 노후 자전거 도로 정비 등

    실직적인 교통수요 감축 정책 실시

 

 

{FMTV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지난해 안양천에서 열린 자전거 페스티벌에 참여한 김수영 양천구청장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7년 교통수요관리 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서울시 교통수요관리 평가는 교통유발부담금,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교통수요중점관리, 특수시책 등 4개분야 12개 세부지표에 대해 1년 동안 서울시 25개 전 자치구에서 시행한 교통량 감축관련 사업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것이다.

 

구는 관내 교통량 감축프로그램 신규참여 기업체 확충, 출근길 교통체증을 줄이는 데에 일조하는 구청직원 및 일반기업체 유연근무제 참여 확대, 매월 넷째 주 수요일 대중교통 이용의 날 ‘구청사 주차장 폐쇄’ 등을 통해 서울시 교통수요량 감축 실행 및 홍보에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는 데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는 교통유발부담금의 적극적인 납부를 독려해 금년 부과액의 97%(약 35억)이상을 징수하였으며, 체납시설에 대한 압류율도 96.1%나 되어, 서울시 세수증대에 크게 기여하였다.

 

더불어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심의위원이 참여하여 프로그램 이행점검을 실시, 실질적인 교통수요 감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노후 자전거 도로정비, 전철역 에스컬레이터 건립 등 편의시설을 확충하여 주민들이 대중교통 이용을 활성화하는 데에 기여 하였다. 상습 정체구간인 목동오거리 교통섬 개선, 양동중학교 앞 공항대로 유턴신설 등 교통혼잡 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교통체계개선에 힘쓰는 등 특수시책 분야에서도 두각을 나타내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내년에도 우리 구는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교통수요관리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쾌적한 교통소통환경 구축, 에너지 절감, 미세먼지 저감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구는 기업체가 승용차 요일제·2부제(날짜의 끝숫자의 짝홀수가 불일치하는 차량 운행제한)참여, 자전거 보관소를 설치하고 소속 종사자 최소 5%이상이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실시, 주차장 축소, 셔틀버스 운영, 나눔카 이용 등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 이행 시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해주고 있다.

 

유연근무제 참여협약식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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