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빨간 빛 사랑을 나눠요

   - 12월 12일(화)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개최
   - 관내 기업체의 후원으로 김장김치 28,500kg을 5,700여 가구에 전달

{FMTV표준방송 수도권 취재본부 박상복 기자}

   잇단 부정사건에 사회적으로 기부문화가 다소 위축되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자칫 소홀해지기 쉬운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은 칼바람 부는 겨울이 더 춥게만 느껴진다.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겨울맞이를 지원하기 위해 「2017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번 김치 나눔은 후원업체 및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하여 완성된 김장김치를 세대 당 5kg 단위로 관내 저소득 가정 5,700여 가구에 전달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생활이 어려운 지역주민들에게 이웃들의 따뜻한 마음이 가득 담긴 김장김치를 전달함으로써 이웃사랑과 행복 나눔 정신을 실천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12월 12일 (수) 9시 30분에 양천공원에서 개최되며 양천사랑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공동으로 실시한다. 또한 양천구 관내 기업 및 개인 후원금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함으로써 이웃을 사랑하는 나눔 문화를 활성화하고 사랑이 가득한 지역 공동체를 구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순덕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김치 나눔 행사는 지역 기업체들의 후원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지역의 공동협력을 보여주는 자리가 될 것이다. 앞으로도 이런 따뜻한 행사들이 많이 이루어져서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나기를 준비하는데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로가 되길 바란다.” 라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양천구 복지정책과 (☎ 2620-3334) 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