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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1-17 16: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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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회장 청송군수 한동수·총무 영덕군수 이희진)는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극심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을 돕기 위한 성금을 기부하기로 뜻을 모아 1천만원의 성금을 포항시에 전달했다.

 

 지난 15일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 발생한 규모 5.4 지진으로 인해 이재민 발생과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연기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 

 

  현장을 방문한 한동수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회장은 "이번 성금은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능을 앞두고 갑자기 시험을 못 치르게 된 수험생과 학부모에게도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하고자 경북 시장·군수들이 뜻을 한데 모았다"면서 "지금 피해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많은 분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인 만큼 이웃 사랑 나눔 실천에 많은 도민이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함께한 이희진 경상북도 시장·군수협의 총무는 "조속한 피해복구로 포항시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며, 수험생들 역시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하여 무사히 수능에 응시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송군 공직자들도 마음을 모아 1천100만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영덕군도 직장 내 성금모금을 통해 1천만원의 성금을 함께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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