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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2 10: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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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청년유도회가 오는 10월 14일 오전 10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에서 “유교에서의 개혁과 혁신”이라는 큰 주제로 ‘2017 세계청년유림대회’를 개최한다.

 

세계청년유림대회는 인류의 미래철학으로 주목받는 유교의 세계화를 위해 안동청년유도회가 지난 2010년 첫 대회를 시작해 올해 8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경북도와 안동시가 주최하고, 성균관청년유도회중앙회와 경상북도독립운동기념관, 경상북도문화원연합회와 한국국학진흥원, 안동병원, 안동복주병원 등이 후원한다.

 

이날 기조 강연에는 이광호 연세대 명예교수가 “유학의 진리관을 회복하여  사람다운 삶의 길을 열자”라는 주제로 강연을 하며, 정재훈 경북대 교수의 “유교개혁의 현장, 조선의 몇 장면”,  왈라번 성균관대 석좌초빙교수의 “조선시대의 다종교사회, 현재와 미래유교에 대한 함의”, 배병삼 영산대교수의 “개혁가, 맹자 (Mencius : a confucian reformer)”라는 주제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주제 발표에 이어 윤미라 무용단의 송축무(향발무), 축원무(진쇠춤), 화합무(강강술래) 공연 등 다양한 볼거리를 더한다.

 

박동열 안동청년유도회장은 “물질문명이 초래한 인간성 파괴의 시대에 세계가 새삼 유교적 가치에 주목하고 있다”며 “유학이념을 세계의 보편가치로 중흥시키기 위한 이번 대회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유교본향의 자부심을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안동청년유도회는 지역의 전통문화발전 계승과 유교의 정신을 계승ㆍ발전시키는 단체로서 독립 운동가를 재조명하는 근대사인물학술강연회와 올해로 제30회를 맞이하는 정부인안동장씨추모여성휘호대회, 성년이 되는 청소년을 위한 관․계례행사, 지역의 누정을 발굴하는 누정순회강좌, 3.1절 만세재현행사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세계청년유림대회가 우리지역의 세계유교문화를 선도하고 지역문화의 브랜드가치를 높이는데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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