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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7-10-11 09:39:10
  • 수정 2017-10-11 09:4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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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경뮤지컬 '왕의 나라' 두 번째 이야기 ‘삼태사(三太師)’가 오는 10월 17일부터 21일까지 5일간 안동민속촌 성곽 특설무대에서 막을 올린다.

 

‘삼태사’는 고려 태조 왕건이 고창(안동의 옛 지명) 성주와 호족인 김선평․권행․장정필 등과 고창 백성들의 헌신적인 지원에 힘입어 병산전투에서 후백제왕 견훤을 물리치고 고려를 건국하는 기반을 다진 대서사를 노래한다.

 

이처럼 두 번째 왕의나라는 공연 장소에서부터 시대적 배경과 주제․줄거리 등 모든 것을 새롭게 단장했다.

삼태사는 지역에서 최초로 스토리 전개에 맞게 미디어파사드(건축물 외면의 가장 중심을 가리키는 파사드(Facade)와 미디어(Media)의 합성어로, 건물 외벽 등에 LED 조명을 설치해 미디어 기능을 구현하는 것) 기법을 도입한 콘텐츠를 제작해 극적 효과를 높였다. 또 국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는 서울 액션스쿨팀이 참여해 와이어액션을 선보인다.

 

이와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마술연출가인 김형준 감독으로부터 일루젼(대형장비를 활용한 마술) 자문을 받아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 밖에도 관객들을 위한 객석 진동효과 구현과 함께 전투 장면에서 펼쳐지는 특수효과 등이 가을밤 안동민속촌을 찾은 관객들의 눈과 귀와 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번 공연의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대권 소지자에 한해 공연시작 20분전까지 현장에서 객석을 우선 배치하며, 초대권은 안동시청 종합민원실과 읍면동사무소에서 배부할 예정이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왕의나라 사무국(054-854-7634)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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