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9일 안동이 ‘사람(人)과 부(富)가 모이는 도시, 일할 맛 나는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발걸음이 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안동시에 따르면 지역 최대 제조기업인 오케이에프에서는 지난 6월 풍산농공단지 내 제2공장 조성(건축면적 : 13,368㎡)을 완료했고, 백신기업 SK케미칼과 식품제조기업 웰츄럴은 기업 성장과 함께 고용확대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약 100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발생하는 등 유치기업의 성장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라는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또한, 내년 하반기 가동예정인 SK플라즈마 등 본격적인 기업 운영이 진행될 경우, 지역 일자리 창출에 한층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관광사업 투자도 가시적인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신도청 내 객실 108실 규모의 한옥형호텔인 스탠포드호텔이 2019년 준공을 목표로 올해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또 올해 MOU를 체결한 CM파크호텔도 객실 60실 규모로 2018년 하반기 개장 목표로 현재 공사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또한, 안동시는 지난 6월 26일, 세영그룹과 안동문화관광단지 내 핵심지역인 종합휴양시설부지에 워터파크 조성을 위한 대형 MOU(700억원 투자, 100명 고용 목표)를 체결하고 2020년 개장을 목표로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기존 종합휴양시설부지 외 공공용지(10,772㎡)에 대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토지 감정평가를 완료한 후 부지계약이 진행될 예정으로 기업에서는 워터파크와 부대시설 조성계획 수립과 내년에 첫 삽을 뜰 계획인 것으로 전했다.
이 밖에 우량기업 유치를 위한 산업단지 추가 조성에 매진하고 있다. 분양이 완료된 경북바이오 일반산업단지 동편에 2021년 완공을 목표로 약 52만㎡ 규모로 조성예정인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는 경북도청․서안동IC와 차량으로 각각 10분 이내의 높은 접근성과 기존 산업․농공단지와의 산업집적 시너지효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업은 곧 우리지역의 기둥”이라며 “안동시는 각종 인센티브 지원을 통한 우량기업 유치와 더불어 기존 관내기업에 대한 밀착지원을 통해 청년(人)과 경제(富)가 융성하는 부자도시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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