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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행복마을 스물한번째 이야기' - 성주군 수륜 수성1리에서 재능나눔봉사활동 펼쳐 - 도내 17개 봉사단체, 재능기부로 사랑을 함께 나누어요
  • 기사등록 2017-09-14 18:4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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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찾아라 경북 행복마을 만들기'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14일 성주군 수륜면 수성1리에서 도내 17개 시민·사회단체, 자원봉사단체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펼쳤다.

 

'찾아라! 경북행복마을' 재능나눔 봉사활동은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의 재능을 활용하여 농촌마을의 낡고 노후된 마을 담장과 가옥 등 주거환경 개선과 방충망 교체, 건강검진, 돋보기 맞춤, 이․미용, 생활서비스 제공 등의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이다.

 

지난 2013년 청도 풍각면 화산리를 시작으로 466개 단체와 더불어 4,410명의 자원봉사자들의 재능나눔 활동에 참여하였으며 이번에 실시한 성주 수륜면 수성1리는 스물 한번째다.

 

수성1리는 100가구 210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으며 주로 참외, 상추, 쌀 등의 농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경상북도의 행복마을만들기 소득증대사업 마을로 지정되어 “친환경 미나리재배단지 조성사업”도 추진중에 있어 앞으로 주민들의 농가소득 증대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능천리 우용택(남, 56세) 이장은 “자원봉사자들의 정성어린 따뜻한 손길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보다 살기 좋고 행복한 마을로 발전시키기 위해 주민 모두가 힘을 합치겠다” 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 나선 '성주를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 이윤호(남, 46세) 회장은 “봉사활동에 어려움도 있지만 행복해 하시는 어르신들의 모습을 보면 늘 마음이 든든하고 뿌듯함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 고 말했다.
 
조광래 경북도 새마을봉사과장은 “행복마을이 재능나눔 봉사활동에만 그치지 않고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양한 소득증대사업과 연계되어 새 희망이 열리고 행복이 넘치는 마을이 되도록 사업을 더욱 알차고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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