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이번 명절은 10월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됨에 따라 과거 어느 해보다 연휴기간이 길어 상수도 급수에 더욱 주의를 기해야 한다.
창녕군은 상하수도사업소장을 중심으로 명절연휴 4개 반 비상 급수반 및 긴급 복구반을 편성해 건강한 물 안정적 공급에 최선을 다해 나갈 방침이다.
또한 급수시설인 노단이정수장과 상월정수장, 그리고 창녕배수지 등 18개 배수지, 26개소 가압장, 소규모 수도시설 등 총 93개소와 주요 상수관로 1,282km 등 상수도 시설물에 대해서도 11일부터 22일까지 사전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명절 전날과 당일은 물 수요가 급격이 올라가는 시간대에 상수도 공급이 끝나는 지역에 일시적으로 물 부족 현상과 출수불량 등 사고발생에 대비해 대비 하여 한국수자원공사 밀양댐 관리단과 연계해 병물 100박스(1.8리터 9개 포장)의 비상 급수용 병물을 확보해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로 했다.
창녕군 관계자는 명절대비 급수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오면서 지금껏 급수사고로 인한 주민들의 큰 불편사항은 없었으나, 명절연휴 에는 물 사용량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군민들의 물 절약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만큼 절수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상수도 급수관련 불편사항은 창녕군상하수도사업소(☎530-6472∼6477)로 신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