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체육회는 5일 베트남 호찌민시청에서 호찌민시와 경상북도간 스포츠교류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태권도, 유도, 축구, 배구, 배드민턴, 펜싱, 사격, 양궁, 육상 등 9개 종목에 대해 훈련교류 및 친선경기를 실시하고 스포츠 관련 투자 협력 등을 통한 스포츠발전프로젝트를 함께 시행키로 했다.
호찌민엑스포를 계기로 시작된 호찌민시와의 체육교류사업은 서자바주와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효과적이고 다양화된 사업모델로 발전시켜 경북체육의 위상을 떨칠 수 있는 또 하나의 성공적 모델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상북도의 해외스포츠교류사업은 2010년 인도네시아 서자바주와의 MOU를 통해 체육지도자 파견, 전지훈련 등 다양한 사업으로 활발하게 추진해 왔으며 2016년 인도네시아체전에서 서자바주 종합우승이라는 결과로 체육교류사업의 성과를 입증받은 바 있다.
김종수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정부가 아닌 지자체 주도로 해외교류를 실시하고 성과를 거두는 곳은 경상북도가 유일하며, 특히 2018년 아시안게임이 개최되는 인도네시아에서 경북 체육 위상은 대단하다”면서 “경북체육지도자들의 역량과 성과는 이미 정평이 나 있으며 그 소문이 점점 인근 아시아 국가로 퍼져가고 있어 해외스포츠마케팅은 계속 확대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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