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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반자연휴양림, '추석 황금연휴 보내세요' - 9월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통해 선착순 예약 받아 - 옛 시골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전통가옥과 숲속의집 등
  • 기사등록 2017-08-31 00:43:13
  • 수정 2017-08-31 1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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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 산림자원개발원이 북새통을 이루던 여름휴가철 손님맞이를 뒤로하고 다가오는 추석연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산림휴양을 즐길 수 있도록 안내간판 등 시설물을 정비하고 휴양림 내 수목표찰 정비, 풀베기 등 추석맞이 환경정비에 한창이라고 8월 30일 밝혔다. 

 

조상에 대한 차례보다 온 가족의 화합과 휴식을 중요시 하는 명절 문화의 변화에 따라 휴양림에서 차례를 간소하게 지내고 휴양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어김없이 추석 연휴를 안동호반자연휴양림에서 즐기려는 이용객의 문의로 벌써부터 휴양림 관리사무소는 분주하다. 사용예정일 전월 1일 오전 9시부터 인터넷 홈페이지(http://huyang.gb.go.kr, 054-840-8265~6)를 통해 선착순으로 예약을 받기 때문에 추석 연휴기간 동안 원하는 시설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한 달 전부터 미리 서둘러야 가능하다.

 

옛 시골정취를 느끼기에 충분한 전통가옥과 숲속의집, 연립형 산림휴양관 등 휴양객들의 목적과 취향에 따라 머물 곳을 선택하여 이용하면 된다.

 

안동호반자연휴양림은 명소 안동댐과 맑은 공기, 맑은 숲으로 둘러싸여 오롯이 자연을 즐길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 재방문하는 이용객이 많다.

 

마당에 핀 이름 모를 꽃, 한들거리는 바람, 고추잠자리 등 옛 정취를 만끽할 수 있으며 휴양관 앞 조롱박 터널을 걸으면 성큼 다가온 가을 정취를 물씬 느낄 수 있다. 초록색 터널 사이로 주렁주렁 달린 다양한 종류의 재미난 박들과 여주, 수세미, 작두콩 등을 보는 것 그 자체만으로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모두에게 힐링이다.

 

특히, 안동시에서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탐방로 일환으로 공사 중인 수상 데크가 도산면 서부리에서 휴양림까지 1km가량 연결되어 있어서 하늘과 맞닿아 있는 안동호의 아침 물안개와 저녁노을을 감상하는 주요 관광 포인트로 각광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수상 데크는 부교(浮橋) 형식으로 만들어져 물위를 걷는 듯 한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되며, 오는 10월중에 개방될 예정이다.

 

인근의 산림과학박물관, 소득식물생태숲, 야생동물생태공원, 청량산 도립공원, 도산서원 및 국학진흥원 등이 한자리에 있어 자연과 전통이 융합된 휴양문화 거점지역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명품 휴식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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